Gwangmyeong City, 광명시, Gyeonggi-Do, South Korea
Name of Organization / Company: Gwangmyeong City, 광명시, Gyeonggi-Do, South Korea
Category: Award for Innovation in Brand Renovation / Re-Branding
Entry Title: 폐광의 기적, 광명동굴! (The miracle of the Abandoned Mine, GwangMyeong Cave)
Entry: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흔적 중 하나로 이곳에는 한국인의 땀과 애환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개발돼 금․은․동․아연을 채굴하던 곳으로 1972년 폐 광된 이후 새우젓 저장고로 쓰이던 것을 2011년 광명시가 사들여 문화관광명소로 개발하여 2015년에 일반인들에게 유료화하여 공개했다. 유료 관광객만 200만 명이 넘게 다녀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 테마 관광지로 떠올랐다.
또한 광명동굴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7~2018년도 한국을 대표하는 100대 관광지에 선정되면서 전형적인 서울의 베드타운에 불과했던 우리 광명시가 이제는 명실상부한 관광도시가 됐다. 광명시의 관광객 수는 2010년 3천 여명으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꼴찌였지만 2015년에는 무려 514배가 증가한 154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경기도 7위를 차지했고 그 중심에 광명동굴이 있다.
2016년에는 광명동굴을 방문한 유료관광객 수가 142만 명에 달하고, 외국인 관광객도 4만4천827명이 찾아왔으며 세외수입 85억원, 일자리 415개를 창출했다.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은 관람객 17만5천 명을 달성하는 개가를 올리면서 한국의 지방 도시에서도 세계적인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다.
현재 라스코전시관에서 2016년 12월부터 오는 5월 21일까지 ‘세계명화 미디어아트전’이 열리고 있으며, ‘프랑스 바비인형전’을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4개월간 라스코전시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16년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 태국, 싱가포르, 아랍권 TV매체들이 잇달아 광명동굴을 취재해 자국에서 뉴스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광명동굴을 한국의 대표적 관광지로 소개하는 등 해외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광명동굴 내부에 타임캡슐과 대형 LED조명 쇼 등 첨단과학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동굴 외부에는 광부 역사 체험존, 가상현실공포체험관, LED조명미디어 전용관 등 을 새롭게 조성해 광명동굴과 연계한 체험놀이터, 쉼터 등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굴 안에는 와인을 시음하는 이국적인 장소로 와인 레스토랑, 와인셀러 등 와인을 더 숙하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2015년부터 전국 27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의 49 개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국산와인 170여 종을 광명동굴에서 전시·판매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판매된 한국와인은 2016년에만 4만3천 병(한국 와인 1년 판매량의 10%)을 기록했다. 와인 한 방울 나지 않는 광명시가 광명동굴을 통해 대한민국 와인의 메카가 된 것이다.
이러한 성과에서 보듯 관광 불모지였던 광명시는 광명동굴로 서울의 베드타운에서 글로벌 관광도시로 성장했고 숱한 모험과 비난을 극복하고 지자체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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