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Asia-Pacific Gold Winner - BIG IDEA LAB
Company: BIG IDEA LAB, Daegu, South Korea
Category: Marketing-Campaign Agricultural, Industrial, Building
Entry Title: Peruvian program
배경:
㈜빅아이디어 연구소는 브랜드의 문제점을 파악해 광고를 통한 솔루션을 제안해주는 기업으로 페루프는 연구소가 가진 클라이언트 중 하나이다. 페루프 측에서는 해외수출 성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면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었으며 우리는 이에 대한 대안을 제안하였다.
페루프는 전세계 50여개국으로 기와를 수출하는 한국의 중소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금속기와가 대표적이다. 현재 금속기와를 생산하는 기업의 경쟁상황은 매우 치열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보유한 기업도 현저히 증가한 상황이다.
페루프가 생산하는 금속기와의 품질과 성능은 매우 우수하지만 이에 상응하는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지 못한 것이 현재 실정이다.
차별화된 제품이점과 혁신적인 마케팅기법으로 접근함으로써 페루프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페루프 기와의 장점은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등 여러 가지 장점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연환경을 고려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진다라는 점이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지금의 사회에 있어서 가장 큰 가치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전체매출의 비중에서 85%가 해외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공통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시각적인 메시지로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개발:
사람들은 우리가 하늘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사람은 지붕 아래에서 살아가고 있다. 결국, 지붕은 사람에게 가장 가까운 하늘인 것이다. 게다가, 이 메시지는 친환경 기와장이라는 페루프 제품(기와)의 장점과도 연결되었다. 하늘의 구름과 달이 우리 집의 지붕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에서 비롯된 작업이다. 옥외광고의 하나인 빌보드로 표현되었고 광고(마케팅)를 보여주기에는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페루프의 기와는 친환경 소재임으로 시간흐름에 따라 구름도 되고 해도 되는 자연환경을 담고 있다는 컨셉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인공적인 색감을 피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도록 중점을 두었다.
광고카피는 “THE ROOF IS THE CLOSEST SKY”로 나타내 이미지와의 연계성을 강화하였다.
실행:
전세계 5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인만큼 페루프는 해외 전시회에 참가가 많다. 2014년에도 미국, 두바이, 일본, 남아프리카 등등 약 30여개국에서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전시회는 새로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자 페루프 제품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국가별로 부스디자인을 다르게 하였지만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제한되는 사항은 없었다.
자연환경은 지구촌이 가지고 있는 공통문제이고 관심사이기에 ‘The roof is the closest sky’라는 우리의 디자인 개발물은 환영 받았으며 제품 및 기업에 대한 호기심을 유도했다.
페루프는 2015년 캘린더 이미지로 ‘The roof is the closest sky’ 디자인 개발물을 적용해 클라이언트와 소통함으로써 기업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하였다.
결과:
결과적으로 광고(마케팅)전략으로 인해 전시회 및 박람회에서 관심을 보이는 클라이언트의 수가 증가했고 실질적으로 바이어와의 상담횟수도 증가하였다. 단순히 클라이언트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 이상의 효과를 거두었다. 이를 수치적인 항목으로 분석하면 광고전략을 통해 2014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7% 상승하는 성과를 낳았다.
또한, 수치화가 어려운 부분이지만 정성적인 측면에서 ‘페루프는 친환경 기와이다’라는 메시지가 클라이언트에게 포지셔닝 되었을 것이라고 본다.
초기에는 제품 브랜드에 초점이 맞춰 광고(마케팅)효과가 나타나지만 장기적으로 친환경기업이라는 속성을 내포하는 기업이미지 정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진다.
Supporting Materials: